해질녁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에 도취-2022.0901.수.
어제 순천지역 다녀오는 길에 유난히 붉게 빛나는 저녁노을에 깜짝놀랐다. 사라지면 어쩌나~ 조금 속도를 내어 곡성 휴게소에 차를 멈추었다. 불빛에 타오르는 듯한 아름다움의 절정으로 느껴져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여 운전하던 중 자동차 미러로 선명하게 보이는 커다란 무지개를 뒤로 하면서 광주로 왔다. 무지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마음으로 간직하였다. 9월의 시작~ 축복받은 지금의 삶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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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3.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