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이 매우 발달하여 언제 어디서나 쉼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체적 성호르몬 분비를 더욱 촉진시켜 성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점차 낮은 연령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기는 양육자와 신체적인 자극에 대해 친밀감이나 정서적인 안정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성적인 자극에 일반화하고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성 발달 현상으로 자위행위 또한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는데 양육자의 입장에서는 화들짝 놀라면서 난감해 하거나 당황스러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 영아기 성-마사지를 하면서 신체를 스킨쉽하기
발달과 수준에 알맞게 신체의 눈, 코, 입, 귀, 손, 발 등 기관에 대한 인식과 탐구를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기는 양육자의 감촉, 눈길과 얼러주고 다독거려주는 손길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성 문화 속에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다. 특히 영아의 성 의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수유 방법과 피부 접촉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영아기는 부모가 포근하게 껴안아 줄 때 성 안정감 느낌
아기는 부모의 따뜻한 체온에서 안정을 느끼고, 이 느낌을 통해 아기 자신이 스스로 믿음을 형성하게 되어 자기긍정과 자기효능감을 얻게 된다. 6개월 정도가 되면 사람을 가려 보기 시작하고, 혼자 일어나 앉고 물건을 집어 들고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감촉을 즐긴다. 이 시기에 성기를 만지고 놀기도 하는데, 놀랄 필요는 없다.
3) 영아기 기본 정서는 피부접촉을 통하여 성 발달 촉진
아기는 돌이 되기 전에 불안, 두려움, 우울 등과 같은 정서 반응을 나타내고 애정과 질투, 즐거움과 공포, 희망과 분노 등 서로 대립되는 감정 변화를 경험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임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필요한 피부 접촉은 애정의 충족과 애착형성이다. 신체 각 부분을 만져 주고, 씻겨 주고, 기저귀를 갈아 주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모가 아기를 꼭 안고서 수유를 할 때 아기 정서에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1) 36개월이 지나면서 기본적인 생활 습관 형성
유아의 호기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사고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부모는 자녀의 도덕성 발달을 위해 공격적인 행동이나 파괴적인 행동을 막는 훈육이 필요하며 자신의 신체를 누군가 만지려 할 때 “안 돼”라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2) 성 행동은 3세 이후부터 자신의 몸에 대한 탐색의 경험과 호기심 증가
유아기 성은 인간발달의 기초로써 출생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삶의 과정입니다. 영유아의 성행동은 성장과 발달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배설물을 더럽다고 말하거나, 인상을 찌푸리게 되면 성기를 더러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대소변에 대한 긍정적 훈련으로 부모의 관심과 칭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가정에서 자녀를 존중하고 애정어린 관심을 보여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한다. 남녀를 구분하며 자신의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이는 남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갖지 않으면서 건전한 자아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 교육은 성장 이후 충동적인 성 행동을 스스로 절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으로 자신의 신체를 소중히 보호하고 잘 관리하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